[잠실새내/봉평메밀막국수] 물냉면만 먹던 사람도 좋아하는 잠실 막국수 찐 맛집

잠실 막국수 가격

푸짐해 보이시나요?
양이 별로 없어 보인다면
그릇이 너무 커서 그럽니다.
뒤에 가위를 보시면 대충 짐작 가능하실 듯
저 말아놓은 면이 일반 국그릇 그냥 넘칠 만한 사이즈입니다ㅋㅋㅋ

원래는 항상 물냉/잔치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
이 날은 왠지 모르게 비빔국수를 먹고 싶어서
잠실새내역 내리면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보이는 롯데마트 왼쪽 문을 열고 막국수 가게를 찾아갔어요.
생긴 지 대충 10년은 됐음직 한데 가보고 싶다 가보고 싶다 하다가 드디어 날이 왔습니다ㅋ

양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많아서 살짝 당황한 정도였지만
맛에 또 놀라서 이렇게 펜을 들게(?) 됐습니다.

면의 양이 어마 무시한 것처럼 다대기의 양도 지나친 것 같지만
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치의 간인 것 같습니다.
밑에 무 말랭이처럼 생긴 것은 생선의 일종인데
홍어가 생각나는 비쥬얼이지만 요게 진짜 별미입니다.

아...
진짜 맛있는데...
곧 비빔 막국수 먹으러 가야 할 것 같아요.
한 그릇에 8,000원이 전혀 저렴하지는 않지만
막국수 생각나는 누구나 가서 먹어도 아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.

물 막국수, 만두나 식사 메뉴도 잘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
일단 여름이니까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잠실 막국수 봉평메밀막국수 기본 세팅

기본 세팅은 열무김치(하트)를 줘서 감둉
따뜻한 육수를 혼자 와도 내주시는 세심함에 또 감둉

혼자 가면 좀 민망하지 않으려나 싶으실 수도 있지만
매장도 크고 혼자 가도 절대 어색하지 않을 수 있어요
뷔페 보니까 혼자 오는 분들도 많던데요 뭐ㅋㅋㅋ

신천역이라는 지명이 아직은 더 익숙한 동네 주민 1으로서 봉평메밀막국수 추천합니다.

잠실새내역에서 한강 가기 전에 한 그릇씩 하고 가셔도 좋을법합니다ㅋㅋ
아니면 다녀와서 더운 날씨 날래기용으로도 추천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