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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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강/장마] 비가 많이 와서 출입구 봉쇄했을때장소리뷰 2021. 3. 12. 13:45
지난여름 장마에도 자전거 타는 묘미에 살았습니다. 비가 그친 어느 날, 한강 통로가 봉쇄되었는지 미처 알지 못하고 갔다가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. 항상 봉쇄했다는 뉴스를 볼 때 마다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는군요. 마치 배가 항해할 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수문을 잠가둔 것 같은 모습입니다. 비도 그쳤고 봉쇄 풀렸겠지...했지만 한 번 봉쇄된 문은 금방 열어주지 않더군요ㅎㅎ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아쉽습니다. 비가 개인 하늘은 청량하기 그지없는데 다시 보고 싶습니다. 곧 다시 볼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. 물론 마스크 없이 편히 숨 쉬며 한강을 다시 질주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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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잠실새내/봉평메밀막국수] 물냉면만 먹던 사람도 좋아하는 잠실 막국수 찐 맛집동네맛집 2020. 7. 1. 10:21
푸짐해 보이시나요? 양이 별로 없어 보인다면 그릇이 너무 커서 그럽니다. 뒤에 가위를 보시면 대충 짐작 가능하실 듯 저 말아놓은 면이 일반 국그릇 그냥 넘칠 만한 사이즈입니다ㅋㅋㅋ 원래는 항상 물냉/잔치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날은 왠지 모르게 비빔국수를 먹고 싶어서 잠실새내역 내리면 지하철 역사에서 바로 보이는 롯데마트 왼쪽 문을 열고 막국수 가게를 찾아갔어요. 생긴 지 대충 10년은 됐음직 한데 가보고 싶다 가보고 싶다 하다가 드디어 날이 왔습니다ㅋ 양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많아서 살짝 당황한 정도였지만 맛에 또 놀라서 이렇게 펜을 들게(?) 됐습니다. 면의 양이 어마 무시한 것처럼 다대기의 양도 지나친 것 같지만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치의 간인 것 같습니다. 밑에 무 말랭이처럼 생긴 ..